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내년 12월 치러질 제17대 대통령선거를 1년여 앞둔 가운데 '대선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가동키로 했다.
의협은 대선을 앞두고 보건의료와 관련한 정책이 올바르게 수립될 수 있도록 의료계의 힘을 집결하기 위해, 14일 열린 제29차 상임이사회에서 대선대책위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협은 조만간 위원을 선정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각 후보의 보건의료 관련정책을 회원 및 국민에게 알리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정치권에 대한 의사사회의 영향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