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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란자핀, 리스페리돈보다 입원기간 단축

경제적 측면에서 연간 2,502불 절약 효과


윤현세 기자
기사입력: 2003-11-03 17:38:09
정신분열증 치료제인 올란자핀(olanzapine)이 리스페리돈(risperidone)에 비해 입원기간을 단축시키고 병원비용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 55회 정신과 진료 연구회(Institute of Psychiatric Services)에서 발표됐다.

이번 임상 연구의 제목은 정신분열증 관리 및 평가 프로그램(SCAP).

릴리의 후원으로 듀크 대학 메디컬 센터의 제프 스완슨 박사가 자연적인 진료환경에서 시행했다.

연구진은 전향적 연구 방식으로 정신과 질환으로 1년간 입원 가능성이 있는 환자 중 159명은 올란자핀을 투여하고 112명은 리스페리돈을 투여했다.

약물을 투여하기 전에는 60일간의 휴약기간을 두었고 일단 투약을 시작하면 최소 1년간 지속했다.

그 결과 올란자핀 투여군은 입원률은 14.4%로 리스페리돈 투여군 입원률 24.1%보다 낮았으며 입원기간도 각각 9.9일과 14.5일로 올란자핀 투여군이 더 짧았다.

입원일수가 4.6일 감소한 것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평균적 연간 비용의 차이로 계산하면 올란자핀 투여군이 리스페리돈 투여군에 비해 2,502불 절약한 셈이다.

첫 입원까지 걸리는 기간은 올란자핀 투여군이 173일로 리스페리돈 투여군 94일에 비해 더 연장됐으며 치료 첫 6개월 동안 올란자핀 투여군의 입원일수는 3.9일 더 짧았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마빈 스와츠 박사는 “SCAP같은 관찰적 연구는 실제 병원진료에서 치료의 효과를 평가하는데 혁신적인 연구 모형”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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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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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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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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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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