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 기독신우회(회장 홍성호)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네팔에서 의료선교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소아과 이동환 교수를 단장으로 흉부외과 염욱 교수, 가정의학과 홍성호 교수 및 간호사, 약사, 임상병리사 등 18명이 참가했다.
의료봉사팀은 퍼슈파티나트 양로원 노인과 치투원소망타운 어린이들, 치투원지역주민, 카트만두 외곽지역 주민 등 총 950명을 진료했다.
의료진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찾아다니며 300명을 진료해 처방에 따라 약을 나눠줬다.
신우회원들은 "감동과 은혜의 연속이었다"며 "몸은 힘들었으나 마음은 더없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