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는 연주자인 곽정씨의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최근 이대목동병원 로비에서 열렸다.
이대목동병원(원장 서현숙)은 아시아 최초의 전자 하피스트로 각광받으며 활동영역을 중국 상하이와 홍콩, 일본 등으로 넓혀온 곽정씨를 초청해 200여명의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특별 콘서트를 개최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병원측은 "그동안 정식 공연장에서나 볼 수 있었던 하프연주를 통해 연말 연시를 맞아 힘든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의 멜로디를 선사한 이번 공연은 병원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크리스마스에 받는 특별한 선물로 기억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