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1년차 후기모집 마감 결과 전기모집 때와 마찬가지로 내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등이 강세를 보였고, 산부인과, 외과 등은 일부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칼타임즈가 26일 레지던트 1년차 후기모집 마감 직후 일부 수련병원의 지원현황을 집계했다.
조사결과 내과는 분당제생병원이 4명 모집에 17명이 몰렸고, 서울위생병원이 2명에 5명, 서울의료원이 4명에 7명, 한일병원이 3명에 6명, 경찰병원이 4명에 9명이 몰렸다.
외과는 분당제생병원이 3명 모집에 3명, 포항성모병원이 1명에 1명 등으로 정원을 채웠다.
그러나 서울위생병원과 한일병원, 경찰병원은 각각 2명에 1명이, 남광병원은 1명에 지원자가 없었다.
산부인과의 경우 상당수 후기모집 병원들이 인원을 뽑지 않은 가운데 각각 1명을 뽑은 한일병원과 서울의료원은 1명이 지원했지만 서울위생병원과 포항성모병원은 1명을 모집했지만 미달했다.
소아과는 서울위생병원과 한일병원이 1명 모집에 1명이 원서를 냈고, 분당제생병원은 1명에 0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의학과의 경우 서울의료원, 분당제생병원, 경찰병원 등은 1: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서울위생병원과 한일병원, 포항성모병원은 정원을 채우는데 실패했다.
마취통증의학과 역시 서울의료원, 경찰병원은 1명에 1명이 원서를 냈고, 한일병원과 남광병원은 1명을 모집했지만 지원자가 없었다.
정형외과, 비뇨기과, 신경외과 등은 대체로 정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서울위생병원 안과는 1명에 모집에 무려 9명이, 한일병원 성형외과는 1명에 6명, 분당제생병원 이비인후과는 2명에 8명, 경찰병원 가정의학과는 5명에 8명이 지원해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