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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흉부·산부인과 수련기피 끝이 안보인다

1년차 확보률 수직하락..인기과-비인기과 양극화 심화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07-01-05 07:15:15
2007년도 레지던트 1년차 전후기 모집을 끝낸 결과 산부인과와 흉부외과, 외과, 응급의학과 등의 정원 확보율이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져 수련 기피현상이 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병원협회에 따르면 2007년도 레지던트 1년차 전기, 후기 시험결과 전체 정원 3860명 모집에 4558명이 지원, 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3373명이 합격해 전체 전공의 확보율은 87.4%였다.

지원율이 1대1을 넘은 과는 피부과가 2대1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경쟁률이 높았다.

또 △신경과 1.3대1 △정신과 1.8대1 △성형외과 1.7대1 △이비인후과 1.5대1 △비뇨기과 1.1대1 △재활의학과 1.5대1 △진단방사선과 1.3대1 △내과 1.6대1 △정형외과 1.6대1 △안과 1.7대1 △신경외과 1.2대1 △가정의학과 1.2대1 등이었다.

이들 과는 2006년도 전후기 모집에서도 모두 1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여 지속적인 인기를 누렸다.

반면 응급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등은 수련 기피현상이 지난해보다 더 두드러졌다.

2006년도 대비 2007년도 지원율을 보면 △응급의학과가 0.87대1에서 0.71대1 △외과가 0.99대1에서 0.7대1 △진단검사의학과가 0.66대1에서 0.55대1 △병리과가 0.68대1에서 0.55대1 △방사선종양학과가 0.74대1에서 0.61대1 △산부인과가 0.66대1에서 0.5대1 △흉부외과가 0.49대1에서 0.35대1로 경쟁률이 크게 낮아진 경향을 보였다.

이외 △마취통증의학과는 지난해 1.1대1에서 0.97대1 △소아과는 1.1대1에서 0.94대1 △산업의학과는 0.83대1에서 0.85대1 △핵의학과는 0.81대1에서 0.91대1 등의 경쟁률 추이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공의 지원율이 100% 이상인 과는 대체로 정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지만 비인기과의 경우 30% 이상 결원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원 확보율이 크게 저조한 과는 △산업의학과 80% △핵의학과 74% △응급의학과 70% △외과 66% △진단검사의학과 60% △병리과 54% △방사선종양학과 50% △산부인과 50% △흉부외과 36% 등이다.

특히 이중 외과는 2006년도에 정원 확보율이 94%였지만 2007년도에는 66%로 수직하락해 정원 307명 중 203명을 채우는데 그쳤다.

산부인과도 정원 확보율이 전년도 64%에서 50%로 떨어졌고, 194명 정원 중 96명만 확보했다.

흉부외과 역시 72명 정원에 26명이 합격해 확보율이 36%에 불과했으며, 이는 전년도 51%를 크게 밑돌았다.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응급의학과, 핵의학과도 마찬가지로 정원확보율이 전년도보다 10%P 이상 낮아져 수련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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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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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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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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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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