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 레버러토리즈(Abbott Laboratories, 한국지사장 치앙거 코수)가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선정 과학자들을 위한 20대 기업으로 뽑혔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선정에서 애보트는 총 323개의 생명공학, 제약회사 중 12위에 선정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선정이라고 회사측은 말했다.
세계 최대의 과학 기관인 AAAS(미국과학발전협의회)에서 발간하는 `사이언스'(Science)는 150년의 역사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과학 학술지로 이번 조사는 호그 리서치 월드와이드 (Hughes Research Worldwide, HRW)에서 전세계 ‘사이언스’지 독자 14만여명을 대상으로 기업 이미지, 문화, 근무 환경, 재무 건전성, 리더십등 42가지의 항목에 대해 설문 조사를 벌한 결과를 분석한 것.
‘사이언스’의 편집자인 베쓰 로스너는 "애보트는 전사적으로 연구지향적인 문화, 근무환경, 사원에 대한 배려에 있어 좋은 점수를 얻었다”고 말했다.
애보트의 제프 레이든 박사는 "이번 선정으로 과학자들에게 일하기 좋은 환경을 보장하려는 애보트의 노력이 인정 받게 된 셈"이라며, "애보트가 이런 풍토를 가꿀 수 있는 것은 풍부한 경험과 창의적 사고가 새로운 의약품 개발과 기술혁신에 얼마나 중요한지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설문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로도 선정됐으며 이전 머니 매거진 선정 ‘복지가 가장 잘 돼 있는 최고의 기업’에서도 3위에 랭크되는 등 애보트의 고용프로그램은 사회 각 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