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병원장 홍순표)은 지난 1년간 의료 질 향상 노력을 결산하는 ‘제7회 교직원 QI 경진대회’를 최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1년간 24개부서가 펼쳐온 다양한 활동들이 포스터와 구연연제를 통해 발표됐다.
이번에 발표된 연제들은 임상에서 환자에게 직접 제공할 수 있는 질 향상 활동에서부터 프로그램, 도구 개발 등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 뿐 아니라 고객 만족도 향상 방안, 비용 절감, 업무활성화 방안, 시청각 프로그램 개발 등 예년에 비해 주제가 다양해졌다는 평을 얻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OCS 개발’을 발표한 진단방사선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상장과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진단방사선팀은 접수에서 대기실까지 환자유도 라인 설치 및 순번안내 프로그램 개발, Workflow 중심의 OCS를 개발했다.
이를 적용한 전과 후의 진료대기시간과 보호자의 만족도를 각각 조사한 결과 환자의 심리적 불안에 기인한 촬영 순서 확인 문의로 인한 촬영지연 해결 및 촬영절차에 대한 이해 부족에 따른 대기환자의 불만족 개선 등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결과를 낳았다.
홍순표 병원장은 "자신의 업무 현장에서 의료의 질 향상 활동을 통해 병원과 교직원, 환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마련하고, 의료의 저비용, 고효율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과 업무 개선을 위한 공감대가 교직원들 간 형성된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성과"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Filter사용으로 인한 감염률 저하 및 가습효과 증진'을 발표한 제2중환자실과 '위암수술환자의 표진진료지침(Critical Pathway) 개발과 적용'을 소개한 외과 52병동 연합팀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