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원장 김오룡)이 오는 2월 1일 병원 본관에서 '임상시험센터 및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또한 2월 2일에는 센터 개소를 기념해 종합강의실에서 '개소 기념 심포지엄'도 함께 열린다.
26일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총 2부로 구성돼 1부에서는 '임상시험 기반 구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며 2부에서는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한 주제발표가 마련된다.
1부에서는 서울의대 장인진 교수가 '임상시험센터의 기반 조성을 위한 필수요건'에 대한 강의를 열며 인제의대 신재국 교수가 '대학병원 임상시험 기반 구축 :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경북의대 윤영란 교수가 '임상시험의 계획 및 수행'’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서울의대 오용석 교수가 '의료기기 임상시험에서의 IRB'에 대해 연제발표를 한하며 식약청 이성희 사무관이 '국내 의료기기 임상시험제도 현황'에 대해, 진흥원 강태건 박사가 '의료기기 임상시험 평가센터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한 강연을 연다.
영남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 이경희 교수는 "국내 신약개발에 대한 연구 및 임상시험이 필수적인 시기에 영남대병원이 다년간 시행해온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임상시험센터를 설립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국내 임상시험 기반시설을 넘어 지역의료 허브로서 임상시험센터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