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성모자애병원이 최근 체외 충격파 치료기 SWT(Extracorporeal ShockWave Therapy)를 도입했다.
26일 성모자애병원에 따르면 '충격파 치료(ESWT)'란 요로결석을 깨뜨리는 원리와 같이 초음파 충격 에너지를 한 초점에 집중시켜 석회를 부수고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는 비수술요법의 일종이다.
ESWT는 질환의 범위가 넓을수록 에너지를 여러 방향으로 분배시켜 치료효과가 높으며 마취가 필요없는 등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근골격계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모자애병원 관계자는 "ESWT 치료기가 도입됨에 따라 오십견,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