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성바오로병원이 수술전 대기환자를 대상으로 원내 방송을 시작했다.
4일 성바오로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방송되는 교육용 영상은 수술전 대기환자들에게 수술 전 처치와 수술진행 과정, 수술 후 관리 등 수술에 관련한 전반적인 진행상황을 설명해줌으로써 환자들의 불안한 마음을 완화시켜 주기 위해 제작됐다.
성바오로병원은 지난해 6월 병실 TV를 고화질 평면 모니터로 전면 교체하고 방송채널을 기존 유선방송에서 디지털 위성방송으로 변경해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성바오로병원 관계자는 "수술대기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용 영상방송을 시작으로 다양한 환자 교육용 영상을 원내시스템을 통해 방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