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내과질환 진폐증 진단 및 진폐환자 요양, 산재보험시설로서의 본연의 기능과 역할수행을 강화하고 외과계열을 활성화해 재활진료 전문병원으로 거듭나겠다”
지난 해 4월 부임한 정효성 산재의료관리원 동해병원 정효성(사진) 원장은 정해년 새해 한 달을 마무리하며 다시금 새로운 각오를 펼쳤다.
정효성 원장은 “05년 9월 외과계열 확충 이후 작년 한 해 최저 25건에서 최고 46건의 실적을 보이던 수술건수가 올해 1월 74건에 달한 것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 직원이 합심한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 원장은 “고객들의 입장에서 한번더 생각하기 위해 환자 일일체험, 다양한 채널을 통한 고객의 의견수렴 및 피드백을 하고 있으며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병원활성화 TF팀’을 구성하는 한편 여러 가지 QI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해병원은 지난 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한 것을 인정받아 ‘강원도지사상’을 수여한 바 있으며, 무료진료에 연인원 236명이 참석해 60여차례 실시했고, 자원봉사활동에도 연인원 1846명이 참석했다.
정 원장은 “동해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유일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면서 “최근 영입한 정형외과장을 비롯해 기존 신경외과에 기대를 한다면 재활전문병원 기반을 구축해 산재근로자의 건강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