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 차중근)과 KMSI(대표 황성완)는 5일 골관절염 치료용 천연물신약 ‘KD-30’의 상업화를 위한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했다.
KD-30은 바이오벤처기업인 KMSI에서 골관절염 치료목적으로 강활 등 3종의 생약으로부터 추출한 천연물신약으로 전임상에서 치료효능과 안전성을 확인, 지난해 9월 본 개발을 후원하고 있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보건신기술(HT) 인증을 받았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2상 IND시험 승인을 받은 상태로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가톨릭 의대, 고려대 의대, 동국대 일산병원 등 3개 병원에서 공동으로 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KD-30 개발성공시 유한양행은 국내 판권을 갖게 되며, KMSI는 해외진출시 유한양행으로부터 로양티를 지급받고 판권을 양사가 공동으로 소유한다.
한편 양사는 KD-30 상업화이외 고혈압•고지혈증•당뇨 등 혈관성 질환으로 인한 발기부전 치료제 및 탈모치료제와 같은 KMSI에서 현재 연구 진행중인 천연물신약 및 건강기능식품의 상업화에도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