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주사 소아마비백신 이모박스폴리오의 공급라인이 CJ에서 한국백신으로 바뀌었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최근 CJ와 이모박스폴리오 등 3종의 백신 유통 및 공급계약이 종료 됨에 따라 재계약 대신 한국백신을 새 파트너로 맞이했다.
한국백신이 유통을 담당할 백신은 이모박스폴리오외 악티브, 뉴모23 등 3품목으로 국내시장규모는 300억원 규모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1월 소아과 등을 중심으로 개원가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발송하고 보다 원활한 공급을 약속했다.
사노피 파스퇴르 관계자는 "5년간 CJ와의 계약기간 종료에 따라 지난해 새파트너를 물색해왔다" 며 "최근 백신전문 업체인 한국백신과 유통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모박스폴리오는 유일한 주사제 소아마비백신으로 지난해 180억원대 거대품목이며, 악티브는 뇌수막염백신으로 지난해 80억원대 품목이다. 이외 뉴모23은 폐구균백신.
한편 사노피 파스퇴르는 다국적제약사 사노피 아벤티스의 백신부분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