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12일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 4,300억원(전년대비 17.3% 성장)을 목표로 하는 올해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3,667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9% 성장한데 이어 올해 가속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발전의 바탕으로 전문약인 당뇨병 치료제, 비타민 B1결핍증 치료제, 탈모치료제, 고지혈증 치료제, 진통제 등과 일반약인 요통 치료제,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잇몸 치료제, 항산화제 함유 영양제, 습윤상처 치료제, 변비 치료제, 서방형 비타민C 보급제, 철분제 등의 신제품을 발매, 매출을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난 340여억원을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할 계획을 세우는 등 지속적인 R&D투자를 확대하여 미래 성장동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외 작년 12월 착공식을 가진 전남 화순의 독감백신 공장(총 3만평 규모)은 2008년말까지 생산설비 구축을 완료할 예정으로 독감백신시장의 영향력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