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한 주사제 ‘바이에타(Byetta)’를 첫번째 사용 후 섭씨 25도 이하의 실온에서 보관하도록 보관방법 변경을 승인했다.
바이에타의 성분은 엑서나타이드(exenatide). 인크레틴 유사체로 분류되는 새로운 2형 당뇨병 주사제로 아밀린 제약회사와 일라이 릴리가 공동개발했다.
이번 보관방법 변경으로 바이에타는 첫 사용시까지는 섭씨 2-8도 사이의 냉장보관이 필요하지만 일단 사용한 이후에는 섭씨 2도에서 25도 사이의 온도에서 보관할 수 있게 됐다.
사용이 편리한 펜 제형 바이에타는 5mcg, 10mcg 고정용량으로 사용하는데 식사량, 운동량에 따른 용량 조정이 필요없으며 추가적으로 혈당을 관찰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 바이에타 펜은 직사일광을 피해서 보관해야하며 냉동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