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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장관 "투약 없다고 약사 임의조제 못해"

손석희 시선집중 출연..."협상하고 토론하자" 강조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7-02-23 09:27:31
"투약이 명시돼 있지 않다고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약사가 조제할 수 있다는 현실에 변화가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2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의료법 개정안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의료행위 정의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유 장관은 "예전부터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의사의 진단서 없이는 어떤 약사도 합법적으로 조제하지 못한다"면서 "병원내 투약 역시 마찬가지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약이 빠진 것은 "법체계상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유 장관은 그럼에도 의료단체들이 '독소조항'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오해 또는 시비를 위한 시비"라고 주장했다.

유사의료행위와 관련해서는 "예를 들어 수지침이나 카이로프랙틱은 실제 국민들이 소비하고 있지만 의료인들은 공급하지 않는데, 법적인 규정을 못 만들게 하니까 품질관리도 안되고 자격 유무도 불명확한 민간인들로부터 서비스를 받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의료법에 유사의료행위에 관한 입법을 따로 한다는 조항을 하나 두도록 한 것"이라고 유 장관은 설명했다.

유 장관은 "언제까지 도대체 자기들은 공급도 안 해주는 서비스를 국민들이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그렇게 봉쇄할 생각인지 거꾸로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유 장관은 의료계의 투쟁 예고와 관련해 "입법예고 과정에서 대화할 수 있으며 정부 내에서 규제심사라든가 법제처 심의 과정에서도 더 논의할 수 있다"면서 "국회 입법과정에서도 얼마든지 협의하고 협상하고 토론할 수 있다"며 합리적인 의견을 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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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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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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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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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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