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암센터는 최근 국내외 간담췌 분야 권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 해부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특히 일본 교토대학의 에가와 히로토 교수, 서울아산병원 황신 교수, 서울대병원 이정민 교수 등 간 이식 분야 전문가들이 ‘생체간이식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주제로 최신 지견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일본 구마대학 고구레 기미타카타 교수, 국립암센터 김인후 교수 등이 특별 강의를 하기도 했다.
주제발표와 특강에 이어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해부학교실은 실제 암에 걸린 간을 해부해 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지난 해 전북대병원이 유치한 ‘암 전문 연구센터’는 △간담췌암의 수술 전 평가와 수술 설계를 위한 자료 개발(간담췌이식외과 조백환 교수) △유전체 및 단백체 연구를 이용한 진단, 치료 및 예후 표적 발굴(소화기내과 김대곤 교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간담췌암 전신 치료의 현실적 대안, 면역치료(종양혈액내과 임창열 교수) △간담췌 해부학적,기능적 구조 및 간담췌암 적용 영상 제재 개발(핵의학과 정환정 교수) 등도 연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