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2월말부터 11월말까지 도내 주민 6천여명, 고등학생 6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엑스선 흉부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결핵환자 조기발견사업 취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국가결핵관리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6일 영천시를 첫 시작으로 올해 검진 목표는 주민 6000명과 고등학교 2,3학년 집단검진 62000명 등 모두 6만8000명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엑스선 검진 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고위험 집단, 농어촌지역(오벽지 중심) 주민, 외국인근로자, 노숙인 및 단체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새로운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낼 예정이라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