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청소년 대상 흡연예방 활동에 적극 나섰다.
공단은 국민건강증진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을 위한 인터넷 금연 홍보를 10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공단은 신체적•정신적으로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의 흡연은 성인이 된 이후 담배를 피우는 것보다 폐암 발생률이 10배에서 20배까지 높고 두뇌활동을 위축시켜 중독에 빠질 확률이 더 높은 등 폐해가 크다고 밝혔다.
공단은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여 동안 연합뉴스, 다음, 넷마블, 넥슨, Maxmp 등 청소년들의 접속빈도가 비교적 높은 포털 및 게임, 음악 사이트를 중심으로 인터넷 금연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사랑의 금연카드 메일 보내기’, ‘담배 꽁초를 잘라’ 등의 이벤트 행사도 마련하고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LCD 모니터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단은 또한 앞으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홍보 및 건강강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걷기, 달리기, 등산 등 건강증진실천대회도 매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