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원장 조덕연)은 오는 8일 오전 10시 병원 대강당에서 시민을 위한 '신장(콩팥)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신장병을 알자'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공개강좌에서는 △콩팥질환의 원인과 진단(신장내과 양동호 교수) △콩팥질환의 증세 및 치료(신장내과 김형종 교수) △투석치료의 선택(김영일 수간호사) △콩팥질환 환자에서의 식이요법(이현경 임상영양사) 등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강좌에서는 시민대상 무료 신장검사도 진행되며 참석자 전원에게는 신장질환관련 책자(10여종)와 기념품 및 콩팥환자를 위한 식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분당차병원 양동호(신장내과) 교수는 "콩팥이 망가져 기능을 제대로 못하는 말기신부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실제 콩팥은 망가져도 전혀 증상을 못 느끼므로 적극적인 진단을 통해 예방과 치료가 필수적인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콩팥에 대한 이번 무료공개강좌를 통해 일반인들이 신장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정확히 알고 보다 건강한 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