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종합병원(원장 김동국)은 최근 병원 임직원 및 소년 소녀 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촌 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수여식에서는 직원 자녀 및 관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은 각 100만원, 고등학생은 각 50만원, 중학생은 각 20만원씩 23명에게 총 1,500만원을 지급했다.
행촌 장학회는 김동국 원장(59세)의 선친 행촌 김제현 박사의 뜻을 받들어 2005년에 설립돼 매년 2회에 걸쳐 군에서 추천을 받아 5,000여만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장흥종합병원 김동국 원장은 "장학금을 지급할때마다 커다란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고장의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