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고양시 일산동·서구 보건소와 함께 주부건강교실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주부건강교실은 일산 동·서구에 거주하는 주부 80명을 대상으로 4월 17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교육이 종료되면 수료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교육일정은 일산서구가 4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 일산동구는 9월 4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각각 14시부터 16시까지 실시하며, 개인별 참가비는 5만원이다.
참가자들은 일산병원에서 체성분, 혈액, 심전도, 흉부촬영 등 기초건강검사를 하고 개인별 운동능력을 측정해 운동 처방사에게 맞춤형 운동처방을 받게 되며 전문강사로부터 요가, 태극권 등 운동 프로그램을 지도받을 수 있다.
또한 인근 피트니스센터에서 근력운동과 스트레칭 등 다양한 운동을 경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일산병원 전문의의 체중관리, 암 예방, 통증예방운동 등 건강한 생활 유지를 위한 강의도 매회 병행하여 시행된다. 또한 전문 영양사로부터 가족을 위한 건강 식단과 영양섭취에 대한 올바른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일산병원 공공사업지원센터 조경희 소장은 "이번 행사는 가족의 중심인 주부를 대상으로 하여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본인의 건강증진과 함께 가족 건강전도사로서의 능력을 배양시켜 주고자 마련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