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의 정혜선 교수팀과 간호대학 김순례 교수팀이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서울남부지역 12개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 담당인력을 교육하는 FMTP 훈련기관으로 지정됐다.
8일 가톨릭의대에 따르면 이는 보건소 방문보건사업이 2007년부터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으로 전환된 것에 따른 것으로 복지부는 2000여명의 인력을 각 지역 보건소에 배치하고 이들에 대한 직무교육을 전국의 17개 대학에 위탁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에 가톨릭의대는 보건소에서 방문보건업무를 담당하던 인력을 대상으로 4월부터 9월까지 매월 2일간 집중적인 전문인력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훈련은 방문건강관리사업 담당자가 효율적인 사업수행을 도모할 수 있도록 총 120시간동안 담당 교수 및 간호사들을 초빙해 전문적인 내용을 구성된다.
가톨릭의대 관계자는 "이번 교육기관 지정은 가톨릭의대가 서울남부지역의 핵심대학으로 위상을 공고히 했음을 알리는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보건의료 프로그램을 추진하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