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고객센터 개소로, 공단이 민원처리 개선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지난해 4월 고객센터가 개소된 이래 수도권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 향상, 통합 상담처리 혁신 등의 성과를 냈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고객센터 개소 이후, 수도권지역에서 전화민원이 원할해지면서, 민원인들의 지사 직접 방문율이 큰 비율로 감소했다.
실제 공단 고객센터는 작년 한해 동안 전화 814만건, 음성자동응답 210만건, 팩스 30만건, SMS발송 45만건 등을 처리하는 실적을 냈다.
또 인터넷 민원처리에 대한 불친절사례도 크게 줄었다. 지난해 공단홈페이지에 접수된 인터넷 불친절 접수건은 서울에서 전년대비 43%, 경기·인천지역서 30% 가량 감소했다.
이재용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룬 성과를 발판으로 삼아 고객센터의 안정적 기틀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겠다"며 "현재 고객센터의 전국구축을 추진중으로, 내년에는 온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할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고객맞춤형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