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아시아 간호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간호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발전전략을 논의하고 협력을 다지는 국제행사가 서울에서 잇따라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국제행사는 간협 주최로 제4차 아시아 간호포럼이 오는 26일, 2003 아시아 워크포스 포럼이 27, 28일 양일간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제4차 아시아 간호포럼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태국, 마카오, 말레이시아, 몽골, 필린핀 등 10개국이 참가한다.
아시아 간호포럼은 문화와 지리적 특성이 유사한 아시아권 국가들이 모여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의 간호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3 아시아 워크포스 포럼은 간협이 주관하고 국제간호협회(ICN)가 후원하는 것으로 간호사의 사회•경제•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각국의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워크포스 포럼에서는 간호사의 급여, 근무환경, 수요공급체계 등에 관한 현황이 발표될 예정이며 간호사 해외 취업, 간호업무현장에서의 폭력, 업무과실에 대한 징계 등의 이슈에 대해 집중 토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