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청(홍사립)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관내 21개 초등학교 5학년생 총4313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척추측만증은 사춘기 전후 학생들에게 많이 발생되며 허리가 C자 모양 또는 S자 모양으로 휘어지는 병으로 발병 후 1~2년 사이에 급속히 진행되며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교정하기 힘든 질환이다.
척추측만증 검진은 등심대검사를 기본으로 측정 후 5도 이상 몸통이 회전되어 있는 경우 경추부터 골반까지 X-ray촬영을 실시하게 된다.
검진은 척추측만증 전문 검진기관인 고려대학교부설 척추측만증연구소에 위탁해 이뤄진다.
또한 동대문구보건소에서는 척추측만증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방학기간동안 보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