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원장 김오룡)이 최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제7회 대구 마라톤대회'에 단체로 참가했다.
15일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과거 마라톤대회까지는 달리기 동호회(회장 : 하정상 교수, 신경과) 회원에 한해서 참가를 했지만 올해부터는 관심 있는 모든 교직원이 함께 해 지역민에게 단합된 영남대병원의 모습을 보였다.
영남대병원은 작년 대회에 총 50여 명의 교직원이 참가, 10km 그룹달리기 부문에서 전원이 완주함에 따라 주최 측으로부터 단체상과 화합상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참가자 전원이 km당 천 원씩을 적립, 병원에 입원중인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의 진료비를 부담해 준 바 있다.
영남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지역민들에게 영남대병원의 화합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