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심장․혈관 전문 세종병원은 19일 서울시 을지로3가 지하차도에서 노숙자를 위한 사랑의 한끼 식사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세종병원은 “노숙자들이 용기를 얻고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위문예배를 하며, 각종 질환에 노출된 노숙자를 위해 의약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에 참여한 모든 세종병원 임직원은 행사장을 방문한 600여명의 노숙자를 위해 직접 배식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세종병원 박영관 이사장은 “봄이 왔지만 아직 노숙자들의 마음에는 추운 겨울이 계속되는 것 같아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부천시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