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는 최근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세계 최고의 암센터 실현을 위한 제 2단계 도약의 일환으로 연구와 진료, 국가정책 등에서 추진됐다.
연구 부문에서는 이행성 연구 등 실용적인 연구를 중점 추진하고, 종양은행과 실험동물실 운영 등을 통해 암연구 실험자원을 분양하는 등 우리나라 암연구의 기반 구축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또한 진료 부문에서는 ‘국가암예방검진동’ 준공을 계기로 암 예방 및 검진 기능 강화를 통해 국민들에게 한 차원 향상된 암진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국가암관리사업의 경우 '제2기 암정복10개년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 예방 및 전문가 교육·훈련 위주의 국가암관리사업 지원 체제를 구축했다.
이어 국가암관리정책수립에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국가암관리사업수행을 위해 ‘국가암관리사업지원평가연구단’을 ‘국가암관리사업단’으로 확대 개편했다.
유근영 원장은 "연구소와 부속병원, 국가암관리사업단 등 단위 조직별로 권한과 이에 따른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기능별로 자체 기획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성과 위주의 기관 운영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