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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의료광고 심의, 대부분 조건부 승인 결정

심의위원회 85건 다뤄...'전문' 용어 사용안돼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7-04-18 12:21:18
새로 시행되는 의료광고 사전심사제도에 맞춰 의료광고들이 의협 심의위원회의 문을 두드린 결과, 대부분 조건부 승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 한형일)는 18일 오후 첫 회의를 갖고 위원장 직권사항인 24건을 제외한 85건의 의료광고 건에 대해 심의를 벌였다.

다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심의에서 다뤄진 의료광고의 대부분이 조건부 승인결정이 내려졌다. 10여건만 별다른 지적없이 위원회를 통과했다.

'의원'을 제외한 채 '피부과'만 사용하거나 '남성', '여성' 등의 용어를 전문과목 명칭에 붙여 쓴 경우 수정승인 결정이 내려졌다.

기사형 의료광고의 경우 '광고'라는 표현이 식별가능하면 인정하기로 했다. '전문'이라는 표현은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심의위원회는 판단했다.

10여건은 불승인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기존 방법이나 다른 병원의 시술과 비교하는 내용의 광고 들이 여기에 해당됐다. 또한 신의료기술 신청없이 광고한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위원은 "워낙 건수가 많고 방대해서 6시간동안 마라톤 회의를 했다"면서 "당분간 이런 상황이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위원은 "공식적인 의학내용이 아닌 자기만의 특화된 명칭을 붙여서 일반인을 현혹하게 하는 광고나 전문이라는 표현을 한 광고가 많았다"면서 "첫 회의이다보니 용어 표현을 두고 논란도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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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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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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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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