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최근 충청남도 홍성군 갈산면 농협에서 주민 45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진료에는 천안충무병원과 한림병원, 양지병원, 중앙대학교의료원 등에서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피부과, 치과, 한방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8개 의료진 3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무료진료팀을 이끈 김철수 회장은 "그동안 두 번의 무료진료 행사를 통해 오지에서 의료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한 분들에게 정확한 진단을 위해 장비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번에 천안충무병원에서 심전도검사(EKG)와 진단용방사선장비가 갖춰진 검진차량을 지원하고 한림병원에서 초음파기기를 제공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진료가 이뤄질 수 있었다"고 말해 동참한 병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