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의료원(원장 유병욱)은 8일 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어버이날 기념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한국 팬플룻․오카리나 강사 협회에서 네 명의 연주자가 서울의료원을 찾아 청아한 소리를 머금은 팬플룻과 천상의 소리를 만드는 오카리나로 아름다운 음악들을 선사했다.
조금은 낯선 악기인 팬플룻과 오카리나의 유래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곡들로 연주를 하여 큰 환대를 받았다.
특히 마지막 곡으로는 ‘어머님 은혜’를 다함께 부르면서 환자 및 보호자를 비롯하여 중앙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는 많은 이들에게 모처럼만에 도심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평안한 시간이 됐다는 평이다.
더불어 공원 한편에서는 서울시 주최 ‘건강한 나 건강한 웃음’을 주제로 한 ‘건강릴레이 미소 사진전’이 원내 로비와 함께 동시에 진행돼 환자와 내원객을 위한 문화행사의 장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