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의학전문대학원이 2008학년도에 2007년보다 144명 늘어난 840명을 선발하며, 오는 8월 26일 입문검사를 실시한다.
의ㆍ치의학 교육입문검사협의회는 11일 ‘2008학년도 입문검사 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입문검사 시행계획에 따르면 2008학년도 기본 틀은 지난 해 실시한 검사와 일관성이 유지되도록 했고, 8월 26일 시행한다.
원서 접수기간은 6월 7일부터 15일까지이며, 의ㆍ치의학교육입문검사협의회 홈페이지(www.mdeet.org)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검사 영역은 언어추론 40문항, 자연과학추론Ⅰ 30문항, 자연과학추론Ⅱ 30문항 등이며 영역 점수는 표준점수(T-점수)와 그에 해당하는 백분위를 제공한다.
의ㆍ치의학교육입문검사의 결과는 학부성적,(심층)면접, 자기소개서, 영어성적, 선수과목 등과 함께 입학전형요소의 일부로 활용되며, 검사 결과의 반영 방법 및 비율은 개별 전문대학원에서 결정한다.
의학전문대학원별 모집인원은 가천 40명, 건국 40명, 경희 110명, 충북 24명, 경북 110명, 경상 76명, 부산 125명, 전북 110명, 포천중문 40명, 이화 76명, 강원 49명, 제주 40명 등 총 840명이다.
이중 강원과 제주의학전문대학원은 2008학년도에 첫 신입생을 선발하며, 경희대는 2007학년도까지 전체 정원의 절반을 의대 학부생으로 뽑았지만 내년부터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완전 전환하면서 전체 모집정원이 144명 늘어났다.
치의학전문대학원 정원은 경북 60명, 경희 80명, 서울 90명, 전남 70명, 전북 40명, 부산 80명 등 총 420명이다.
의학전문대학원 선발인원이 144명 늘어난 것은 2008학년도에 첫 신입생을 선발하는 강원대와 제주대, 2008학년도에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완전 전환하는 경희대의 선발인원이 추가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