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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월평균 44개소 증가...2005년 절반수준

심평원 요양기관 현황, 개원시장 위축현상 뚜렷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7-05-15 06:58:16
개원시장의 포화로 진입장벽이 높아지는데다, 장기불황으로 폐업의원까지 늘어나면서 개원시장이 눈에 띄게 위축되고 있다.

올 1~4월 사이 순증한 의원급 의료기관의 숫자는 총 177개소로, 2년전인 2005년에 비해 절반수준에 그쳤다.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에 따르면 새로이 개원가에 진입하는 의료기관의 숫자가 해마다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올 4월 말 현재 의원급 의료기관의 숫자는 지난 연말(2만5789개소)에 비해 177개소 늘어난 2만5966개소, 월별로 환산해보면 한달에 평균 44.3개소씩 늘어난 셈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교해 2/3, 2005년에 비해서는 절반수준에 불과하다. 2006년에는 1월~4월 사이 총 259개소(월 평균 64.8개소), 2005년에는 334개소(월 평균 83.5개소)의 의원이 순증했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개원시장 위축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의료컨설팅 업체 한 관계자는 "개원시장 포화는 이미 수년전부터 예고되었고,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면서 "여기에 장기불황까지 겹치면서 개원시장이 서서히 얼어붙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정부의 의료선진화 정책에 따라 기관간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또 개원가내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어, 예년과 같은 팽창세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4월말 현재 병원급 의료기관은 지난해말에 비해 37개소가 순증한 998개소를 기록하고 있다. 또 종합병원은 전년말 대비 5개소 늘어난 258개소, 약국은 115개소가 증가한 2만748개소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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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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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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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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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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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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