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이 유방암, 난소암 및 폐암을 적응증으로 허가받은 파클리탁셀 성분의 항암제 '파덱솔주'를 발매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5월 생동성시험을 완료한 바 있는 신풍제약측은 파덱솔주가 주목나무로부터 파크리탁셀 원료의 100% 순수생약추출법으로 제조됐으며 기존 파크리탁셀 제제와는 달리 반합성공정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고도의 정제된 파크리탁셀을 원료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특히 순도가 기존 가용화제보다 높은 '아세롤 330'을 사용함으로써 기존제품과 달리 부작용 측면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320억원으로 추정되는 국내 파클리탁셀 성분 항암제 시장에서 3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적응증 이외에 위암에 대한 적응증을 2004년도경 추가 등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