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과학대 길병원(원장 이태훈)과 가천의과학대(총장 이성낙)가 인천지하철공사와 계약을 맺고 역명부기를 공동으로 사용한다.
21일 가천의과대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 따라 인천지하철내 예술회관역은 '길병원'으로, 신연수역은 '가천대'역으로 역명부기를 공동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로써 역주변 외부지주형 안내판과 출입구, 선로기둥 역명판 등 표지판과 대합실, 전동차내 노선도에 병원명과 학교명이 기재될 예정이다. 또한 열차내에 안내방송도 실시한다.
가천의과대 이성낙 총장은 "지하철을 이용해 통학하는 학생들에게 학교의 자부심을 가지게 함과 동시에 학교를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시민들을 위해 보다 많은 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