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에는 5월 만개한 장미꽃들로 꽃향기가 가득하다.
화순병원은 최근 장미정원에서 임직원과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미정원 준공식 및 화순병원 기증행사를 가졌다.
MRI실 상부 주차장 주위 약 1200㎡ 부지에 위치한 장미정원은 지난해 (주)중외제약(사장 이경하)에서 12월 조성사업을 시작해 이날 화순병원에 기증했다.
기증식에 대신 참석한 김지대 부사장은 “환경 친화 병원을 표방하는 화순전남대병원에 꼭 알맞은 장미정원이 완성된 것 같아 기쁘다. 많은 환자들이 이 곳에서 위안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화순병원 장미정원에는 장미 외 6종 9360주가 심어져 형형색색의 자태를 뿜어내고 있으며 병원 직원 뿐 아니라 환자 및 보호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