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의사 국가시험부터 확장결합형(R형) 문제 출제비율이 현행 7%에서 8%로 확대된다.
김문식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은 31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21차 의학교육 학술대회에서 내년 의사 국가시험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 확장결합형(R형) 출제문제 수는 의사 국가시험 전체 550문제 중 현행 38문제에서 44문제로 총 6문제가 늘어난다.
과목별 중가 현황을 보면 의학총론은 8문제에서 9문제로, 의학각론은 30문제 35문제가 된다.
또 내년 시헙부터는 의사국가시험 기본항목 가운데 의학각론의 대항목 '정신질환'에서 중항목 '신체형장애'가 '신체형장애 및 정신지체장애'로 변경된다.
국시원은 아울러 의사국가시험의 의학용어는 '의학용어집 제4집' 및 '필수의학용어집'을 기준으로 표기하되, 통일되지 않은 용어들에 대해서는 영어표기를 병기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