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가 의료산업화를 앞두고 조직경영의 세계적 권위자를 초청한 강연회를 마련했다.
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1일 “병원과 의료산업 분야의 최고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에이미 에드먼슨(Amy C. Edmondson) 교수(사진)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병협은 세계경영연구원 학술고문으로 방한하는 에드먼슨 교수를 긴급 초청하여 ‘변화 어떻게 리드할 것인가’ 주제의 강연회를 오는 12일 오후 2시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가질 예정이다.
에드먼슨 교수는 하버드대학 석좌교수로 ‘리더십이 팀과 조직에서 교육과 협동, 혁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최고 연구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산업분야로는 헬스케어와 제조업, 우주탐험 등 넓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의 연구업적으로는 ‘병원에서의 리더십 활동과 환자의 대한 안전한 심리적 환경 조성의 영향력’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매니지먼트팀의 역할’ 등으로 병원경영과 조직운영의 리더십과 조직학습을 주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와 관련 병원협회는 “에드먼슨 교수는 현재 변화하고 있는 경영전략과 새롭게 떠오르는 조직운영 전략의 차이점을 병원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할 계획”이라며 “전국 병원 임직원과 경영실무자 등에게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병원협회는 오는 12일 오전 에드먼슨 교수가 참여하는 긴급 상임이사진 조찬모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