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원장 차광렬)은 오는 8일 오전 12시 '임신성 당뇨' 무료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분당차여성병원 6층 라마즈 강의실에서 내분비내과 김수경 교수가 강사로 나서 임신 중 당뇨 관리에 대해서 강의하고 이에 대한 산모의 궁금증을 직접 풀어 줄 예정이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처음 발병하였거나 처음 진단된 당뇨병으로 임신 중에 증가하는 여러 가지 호르몬의 항인슐린 작용에 의해 생기며 임신한 여자의 약 2~3% 정도에서 발생한다.
분당차병원측은 "임신성 당뇨병은 분만 후에는 대부분 정상으로 회복되나 임신 전부터 당대사장애가 있던 사람이 임신 중 처음 진단되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분만 후에는 반드시 추적 검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분당차병원의 산모대학 무료강좌는 임신부 및 임신과 출산. 육아에 관심 있는 분 누구나 참석가능하며, 임신과 분만, 가족계획, 육아 등 모자 보건에 관련된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