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용산병원(원장 민병국)이 최근 용산소방서와 함께 신계동 쪽방촌을 찾아 '사랑의 응급약품함'을 설치하고 약품들을 기증했다.
3일 병원에 따르면 의료혜택에서 소외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실시된 이날 기증 행사에서 용산병원은 쪽방촌 주민 중 관리자를 임명, 앞으로 지속적으로 의약품을 지원해주기로 약속했다.
한편, 중대용산병원은 용산구 지역 내 쪽방촌과 무의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지원 및 쌀·응급의약품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