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
  • 학술대회

보사연, 'SGR 환산지수' 메카니즘 공개

지난해 실제진료비 근거로 목표진료비 산정


조형철 기자
기사입력: 2003-11-25 10:36:21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병호 박사는 24일 내년도 수가인상율을 SGR환산지수로 추계한 결과 3%미만의 인상율이 적정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최 박사의 2003년 환산지수 산출모형은 진료비(행위료)의 목표치를 정하고, 실제치를 목표치에 근접시킬 수 있도록 환산지수(수가수준)을 조정하는 형태의 계산법.

연구결과에 따르면 목표치는 전년도 목표치에 SGR 지수를 곱한 값이며 SGR 지수는 MEI(의료물가 증가율의 가중평균치) × 1인당 실질소득 상승율 × 인구증가율 × 인구구조보정지수 × 보험급여행위확대지수로 계산된다.

여기서 인구구조보정지수는 노인인구증가와 같은 인구적 요인에 의한 비용증가분을 반영하는 지수로 환산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외적요인의 하나로 포함됐다.

이러한 추계에 따라 실제치가 목표치보다 많으면 환산지수를 인하하고 적다면 환산지수를 인상하게 되는 가운데 내년도 환산지수 인상율은 인구구조변화보정계수의 산정방법에 따라 2.656%(1안), 2.657%(2안), 2.930%(3안)이 제시됐다.

1안에 적용된 인구구조 변동계수 산정에는 연령별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행위료의 순수한 자연증가분이 반영됐으며 2안에는 1안을 기초로 하되 입원과 외래로 구분, 순수한 자연증가분을 반영했다.

인상율이 가장 높은 3안(2.930%)은 연령별 인구구조 대신 연령별 의료이용구조의 변화에 따른 행위료의 순수한 자연증가분을 반영했으며 의료이용지표로는 외래의 경우 내원일수, 입원의 경우는 재원일수를 적용했다.

최병호 박사는 보험적용범위조정계수는 올해 행위급여가 확대되지 않았고 행위항목 조정에 큰 변화가 없다는 이유로 1.0 값을 사용했으며 부분적으로 행위항목과 빈도의 변화가 있더라도 상대가치총점내에서 예산중립 원칙에 의해 상대가치 점수를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목표진료비는 지난해 실제 진료비를 사용했으며 내년도 이후 환산지수 계산시에는 올해의 목표진료비와 실제진료비의 누적치를 이용하는 계산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