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의정부성모병원(원장 강성학)이 지난 5월부터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병원생활 영어교육을 시작했다.
15일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06년 24시간 외국인 진료시스템을 구축한 이래 꾸준히 외국인 환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006년부터 응급의료센터 간호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왔으며 이를 확대해 올해부터는외국인 진료소 소장인 가정의학과 염근상 교수를 필두로 한 교수팀, 외래간호사,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응급의학과 의사, 간호사 등 총 5팀을 확대 구성해 2명의 원어민 강사를 초빙, 영어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의정부성모병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환자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제화 시대를 대비해 많은 외국인 환자를 유치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