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 허용 논의를 위한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는 25일 오후2시부터 경실련 강당에서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에 대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정승준 강원의대 생리학 교수의 발제가 진행된다.
이어서 서울의대 홍승권 교수, 약사회 박인춘 보험이사, 김춘진 의원, 한국체인스토아협회 안승용 부회장,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김자혜 사무총장, 복지부 의약품정책본부 오창현 사무관이 토론자로 나와 열띤 논의를 펼친다.
경실련측은 "건강보험의 재정 부담을 덜고, 가계와 사회의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로 경증질환에 대한 자가치료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그 대표적 방법으로 제기되고 있는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 시행을 위해 각 계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