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봉사동아리 '아우름'(회장 허정식)이 최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장애인 및 불우환자 약 7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25일 제주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의료 봉사는 지난 2005년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정형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 교수진들이 참여해 배뇨장애, 관절통, 두통 질환, 감기 환자에 대한 진료와 채혈을 실시했다.
진료를 받은 환자들은 "제주대병원에서 무료로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 주니 고맙다"며 "정기적으로 복지관을 찾아 진료를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주대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