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의사들의 화합의 장인 '영호남 의사 친선 골프대회'가 지난 24일 오전 11시 팔공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덕 의협 협회장 대행과 이진훈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유희탁 의협 의장, 장윤철 의협 상근부협회장, 허정 광주시의사회장, 현수환 동원약품 회장, 조우현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본부장, 변영우 의협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등 내빈이 참석해 행사를 더욱 빛냈다.
대구시의사회 이창 회장과 광주시의사회 허정 회장, 의협 김성덕 협회장 대행, 대구시 이진훈 문화체육관광국장의 시타로 시작, 인코스와 아웃코스에서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넷 스코어 68.6타를 한 박중욱 회원(광주, 호남병원)이 우승을, 메달리스트에는 박성민 회원(대구, 동서자애의원)이 토탈 스코어 75타로 차지했다.
그 외 성적은 준우승 장대성 회원(대구, 장내과의원), 3위 김상도 회원(광주, 김상도내과의원), 롱게스트 이평택 회원(광주, 이평택안과의원, 300야드), 니어리스트 양동호 회원(광주, 연합외과의원, 70센티), 행운상 김대망 회원(대구, 월배정형외과의원), 특별상 구양희 회원(대구, 보훈병원)이 각각 차지했다.
이창 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먼 길을 마다않고 방문해 준 광주 회원들을 환영하며,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고 광주 회원들을 환영했다. 이어 허정 광주시의사회장은 “따뜻이 맞이해 준 이창 회장을 비롯한 대구 회원에게 감사 드리며, 양 지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영호남 친선 행사는 1984년 88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양 지역 25개 기관단체가 상호 초청형태로 친선과 교류를 목적으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