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 보장구 무료대여사업을 전국 76개 지사로 확대키로 했다.
공단은 "28일부터 각종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치료와 재활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보장구가 필요한 가입자에게 보장구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을 전국 76개 지사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보장구 대여사업 이용자는 8552명으로, 이들에게서 총 15억180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공단은 올해 사업 확대로 이용자 규모는 2만여명, 비용절감액은 35억원 수준에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공단은 보장구 대여 사업을 점차적으로 확충해 향후 전국 모든지사에서 대여토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