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오는 7월 25일 임기가 완료되는 강진의료원장을 공개 임용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공개 모집을 통해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써의 위상을 확립하고 유연한 노사관계의 정립과 경영합리화를 통한 경영수지개선 및 조직관리 능력이 탁월한 의료원장을 영입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모집 응모자격은 만 65세 이하로 전공의 수련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 및 지방의료원에서 진료과장 이상의 직위에서 5년 이상 근무했거나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사람 등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7월 5일부터 9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3일간이며 지원자는 지원서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전문의 자격증 사본 및 학위증명서, 경력증명서, 의료원 운영활성화 계획 등의 서류를 준비해 전남도청 보건한방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심사방법은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면접을 통해 선발하게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홈페이지(www.jeonnam.go.kr) 공지사항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강진의료원은 지난해 8월 3일자로 종합병원으로 승격한 공공병원으로서 12개과 147병상의 규모를 갖춘 전남 남부지역의 거점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