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보선개표속보-⑤|
선두 주수호 후보와 2위 김성덕 후보의 표차가 줄어들고 있어 선거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하는 접전이 진행되고 있다.
5,6번 투표함을 개표한 결과, 두 후보의 표차는 처음으로 500표 미만인 367표차로 줄었다. 득표율로는 2.3%차.
김성덕 후보는 1311표를 얻었고, 주수호 후보는 1121표를 얻어 190표나 줄었다.
또 경만호 김세곤 윤창겸 후보는 7,8번 투표함에서도 각각 649표, 590표, 305표를 얻는데 그쳤다.
후반으로 갈수록 김 후보의 득표력이 힘을 발휘하고 있어 선두를 달리고 있는 주 후보와 선거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의협보선개표속보-④| 주수호·김성덕 싸움 압축...김 후보 추격 고삐
5,6번 투표함을 개표한 결과, 김성덕 후보의 선두 추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개표가 중반에 접어들면서 선두 싸움이 주수호·김성덕 양자 대결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개표 결과에 따르면 김 후보는 5,6번 투표함에서 모두 1346표를 얻어 처음으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다. 김 후보는 1203표를 얻는데 그친 주 후보를 555표 차이로 따라 붙었다.
또 경만호 김세곤 윤창겸 후보는 5,6번 투표함에서도 각각 677표, 530표, 221표를 얻는데 그쳐 사실상 당선권에서 멀어졌다.
김 후보가 5,6번 투표함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것으로 집계되자 김 후보 쪽 참관인들은 박수를 치며 환영했다.
대학교수, 전공의, 지방 개원의들의 투표함이 열리기 시작하면서 초반 열세를 만회하가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김성덕 후보 쪽은 앞으로 7,8번 투표함이 열리면 1,2위와의 격차는 더 좁혀질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주수호 후보는 지금의 추세를 유지하길 바라는 눈치다.
이에 따라 제35대 의협회장 보궐선거 당선자는 마지막 투표함이 열릴 때 까지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의협보선개표속보-③|주수호 초반부터 독주...2위와 표차 더 벌어져
주수호 후보의 초반 질주가 무섭다. 주 후보는 1,2번 투표함 개표결과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한데 이어 3,4번 투표함 개표에서도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선두를 질주했다.
주 후보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김성덕 후보도 고른 득표를 올리면서 추격의 끈을 놓지 않고 있지만, 주 후보의 기세가 워낙 거세 힘에 겨워 보인다.
3,4번 투표함 개표 결과, 주 후보는 총 1348표를 얻었고 김성덕 후보는 1149표, 경만호 후보는 780, 김세곤 후보는 454표, 윤창겸 후보는 131표를 각각 얻었다.
이에 따라 주 후보는 네 개의 투표함에서 모두 2773표를 획득했으며, 김성덕 후보는 2075표, 경만호 후보는 1699표를 얻었다. 1위와 2위의 표차는 697표로 늘어났다.
하지만 나머지 투표함이 지방 개원의와 대학교수, 전공의들의 표가 많이 들어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막판 역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셈이다.
선관위는 3,4번 투표함 개표를 종료하고 점심식사에 들어가 오후 1시부터 5,6번함 개표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개표작업이 중반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투표함에서 대역전극이 벌어질지 주목된다.
|의협보선개표속보-②|주수호 선두...김성덕 후보 500표차 추격
1, 2번 투표함 개표작업을 완료한 결과 주수호 후보가 초반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후보는 1,2번 투표함 개봉 결과 400o표 중에 1425표(35.6%)를 얻어 초반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김성덕 후보가 926표(23.2%)로 선두인 주 후보를 뒤쫒고 있으며, 경만호 후보, 김세곤 후보, 윤창겸 후보가 912표(23%), 493표(12.3%), 220표(5.5%)를 각각 얻으며 하위권을 형성했다.
선관위는 1,2번 투표함 개표를 완료한데 이어 오전 11시50분부터 3,4번 투표함을 열어 개표 작업을 벌이고 있다.
|보선개표속보-①| 선관위, 김세곤 쪽 요구 일축....개표 시작
제35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 개표가 오전 10시5분부터 시작됐다.
개표에 앞서 선관위는 보궐선거 개표를 양심에 따라 공명정대하고 성실하게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선서를 마친 개표 요원들은 권오주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1,2번함 투표함을 개봉, 개표에 착수했다.
선관위는 개표에 앞서 김세곤 후보쪽이 제시한 투표용지 일자별 자료공개 요구와 투표함 보전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최종상 위원은 정보공개와 관련, "선거에 참여한 회원의 정보를 공개할 수 있는지를 서울시 선관위에 문의한 결과 선거운동 차원의 제공은 가능하나 투표유무 확인위해 정보제공은 타당하지 않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최 위원은 투표함 보전신청에 대해서는 보관신청은 수용하겠지만 개표가 지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개표가 완료된 후 날인된 겉봉투, 투표용지를 다른 박스에 넣어 보관하겠다"고 밝혔다.
김세곤 후보 쪽 관계자는 선관위의 결정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이의를 제기했지만 선관위의 결정을 번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